소아청소년병원은 8월 10일 환아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집 이벤트로 마술공연을 개최했다. 서울대공원 사육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림씨가 진행한 이날 마술공연은 비둘기 마술, 카드 마술, 매듭 마술 등이 펼쳐져 아이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마술공연에 앞서 울산의대 연주 동아리 ‘SOME’은 가요, 클래식 등 아이들에게 친근한 연주곡을 들려주었다. 페이스 페인팅, 소아청소년병원 캐릭터가 그려진 아루미 스티커와 풍선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벤트를 관람한 환아 보호자는 “병원에서 뜻밖의 공연을 관람하게 돼 신선하고 재밌었다”며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