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한 번씩 부정맥으로 입원하여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
응급실에서 빠르게 외래 연결해 주셔셔 응급실 의료진들께 감사합니다.
담당이신 최기준 교수님 뵈었고 과거 시술을 해주셔서 항상 감사히 생각하며 잘 지내오다 코로나로 인해 재발되었습니다.
항상 외래 방을 들어갈 때 고개를 숙이게 되네요.
감사해서 그런가 봐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순간도요.
2차 시술을 급히 권하셨지만 수술을 이젠 안 하신다며 김준 교수님을 적극 추천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처음 듣는 분이셔서 시술을 잘 하시는지 궁금하여 인터넷, 유튜브를 찾아 보았습니다.
짧은 영상 속 김준 교수님의 편안한 인상과 말씀에서 느껴지는 모습에서 기분이 좋고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나름 인상을 보는 직업을 30년을 했거든요.
입원 날 아침 심장이 200 넘는 불규칙 맥이 발생되어 입원 날 걸어들어가려했는데 타 병원 응급실에서 급히 치료 후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전원 승낙에 이송 후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약 중단해야 하는데 수술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김준 교수님의 신속한 결단으로 시술은 예정대로 진행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입원 후 병실에 오셔서 처음 만났습니다.
유튜브 영상처럼 차분하시고, 편안한 마음, 자상한 모습으로 현 상태, 앞으로의 수술 일정, 수술 결정 등 불안한 저에게 편안히 얘기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수술시간, 과정 관련 설명을 해주셨는데 정말 좋은 교수님께 시술을 받았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정말 많은 시술로 바쁘심에도 최선을 다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며 저와 아내는 참 고마운 일을 하심을 느꼈습니다.
함께 오신 여자 전문의(박ㅇㅇ) 선생님도 세밀한 부연 설명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져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회복 중 약하게 불규칙 증상이 오지만 김준 교수님 결과보다도 정말 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