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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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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단] 의료봉사단, 추석 연휴 네팔에서 의료봉사
일자 : 2016.09.17 장소 : 네팔 신두팔촉주
대상 : 현지 주민

네팔 의료봉사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80km 떨어진 신두팔촉주는 덜컹거리는 산길을 굽이굽이 넘어 꼬박 5시간을 달려야 나오는 산골마을이다.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를 단장으로 한 우리 병원 의료봉사단은 수술기구와 의약품을 버스와 트럭에 나눠 싣고 9월 16일 신두팔촉주로 향했다. 산사태로 길이 무너진 탓에 반나절이 넘어서야 현장에 도착한 의료봉사단은 학교 건물에 임시진료소를 차렸다.


“의사선생님이 엑스레이 검사를 해보자고 하네요. 제가 안내할 테니 이쪽으로 따라오세요.” 구름 떼처럼 몰려든 환자들 사이로 가슴팍에 봉사단 이름표를 단 아이들이 바삐 돌아다녔다. 의료봉사단을 도와 임시진료소를 찾은 지역 주민들을 안내하고, 영어를 네팔어로 통역하는 일을 도와준 네팔 아이들이었다. 이곳 아이들 중에는 의외로 영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아이들이 많았는데, 그 이유를 물어보니 나중에 이웃나라에 가서 노동을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우리 병원 의료봉사단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네팔 신두팔촉주에서 1,658명의 지역주민과 아이들을 진료했다. 임시진료소를 차린 학교 건물이 2015년 강진 피해를 입은 후 아직도 온전히 복구되지 않아 척박한 진료환경이었지만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알레르기내과, 유방ㆍ내분비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호흡기내과 의료진은 혈액소변혈당 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등 279건의 검사와 백내장 수술, 상처 봉합술 등 16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이번에 처음 의료봉사단에 참여했다는 간호3팀 서연미 주임은 “커서 의사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디패시, 디비카 등 의료봉사단을 도와준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씩씩한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도움을 주러 간 우리가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서로가 서로를 도와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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