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팀에서는 최근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중국동포들의 쉼터 '사랑의 집'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과 송편 만들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무료진료와 한가위 맞이 송편 만들기 등 중국동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행사에 참가한 중국동포들과 불고기와 나물, 전 등 한국 전통음식을 나누며 한국의 따뜻한 정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내과와 안과를 중심으로 혈액검사와 안과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될 경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와 입원치료도 무료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사랑의 집'은 조선족 중국동포들의 안식처로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96년 5월부터 의료봉사팀이 격월로 방문해 순회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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